'김무열♥' 윤승아, 임신 중 5천만원 기부 "소방공무원 활동 감사해" [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승아가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승아는 16일 개인 SNS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의 구독자 이름으로 지난 11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인증서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저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몇 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윤승아가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승아는 16일 개인 SNS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의 구독자 이름으로 지난 11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인증서를 공개했다. 이는 자살, 공상불승인, 희귀질환 투병으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들의 생활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저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몇 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화재 현장이나 재난 현장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다"라며 "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마음을 보탤 방법을 찾아보니 다행히 길이 있었고 신중히 알아본 뒤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달 임신 소식을 밝혀 축하와 응원을 동시에 받았다.
다음은 윤승아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윤승아입니다.
우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저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몇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 화재 현장이나 재난 현장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 되기 때문에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분들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가 기관 특성상 직접 기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마음을 보탤 방법을 찾아보니 다행히 길이 있었고 신중히 알아본 뒤 이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몇년째 승아로운을 함께 해주신 우리 승늉이(구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기부 입니다. 앞으로 더 따뜻하게 살아가요. 고마워요. 우리 승늉이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