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17일…2015년 이후 최저, ‘매우 나쁨’ 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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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수준이 '나쁨' 이상이었던 날이 17일로 나타나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로 가장 적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36㎍/㎥ 이상) 이상인 날은 2021년(23일)보다 6일 감소한 17일이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399개 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로 재작년(29㎍/㎥)보다 1㎍/㎥, 2015년(52㎍/㎥)보다 2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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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수준이 ‘나쁨’ 이상이었던 날이 17일로 나타나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로 가장 적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36㎍/㎥ 이상) 이상인 날은 2021년(23일)보다 6일 감소한 17일이었다.
나쁨 이상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5년(62일)과 2016년(62일)에 비해 45일 줄어 큰 감소폭을 보였다.
특히 초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76㎍/㎥ 이상)인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초미세먼지 수준이 ‘좋음’(0~15㎍/㎥)인 날은 180일, ‘보통’(16~35㎍/㎥)인 날은 168일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0일로 가장 많았고 제주가 6일로 가장 적었다.
이어 충북(34일), 서울·인천·세종·충남(31일), 전북(27일), 대전(20일), 대구(19일), 광주·울산(15일), 경북(14일), 강원·부산(13일), 전남(8일), 경남(7일) 순이었다.
2021년과 비교했을 때 광주와 충남(11일 감소)이 가장 줄었고 부산(6일 증가)과 대전·울산(5일 증가), 강원·경남(1일 증가)은 오히려 늘었다.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도 역대 최저치를 유지했다.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2021년과 같았다. 가장 높았던 2015년(26㎍/㎥)과 비교했을 때 31%가 줄어든 셈이다.
경기와 충북, 충남이 20㎍/㎥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고 전북·인천(19㎍/㎥), 서울·세종(18㎍/㎥), 광주·경북·대전(17㎍/㎥), 대구·울산(16㎍/㎥), 강원·부산·경남(15㎍/㎥), 전남·제주(14㎍/㎥) 순이었다.
초미세먼지 감소에 대해 환경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더불어 중국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 서울 등 중부지방 강수량 증가와 황사·대기정체 일수 감소 등 복합적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399개 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로 재작년(29㎍/㎥)보다 1㎍/㎥, 2015년(52㎍/㎥)보다 2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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