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 사업 추진”···수소전기자동차 100대 보급, 충전소도 확충[원주시]

최승현 기자 2023. 1. 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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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보조금 지원을 통해 수소 전기자동차 1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원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체,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보조금은 수소 전기자동차 1대당 3450만원이다.

원주시는 올해 보급 예정인 수소 전기자동차 100대 가운데 10대를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3자녀 이상 가구, 택시 운전자 등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과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누리집(ev.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소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등은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소초면 장양리 버스정류장에 수소충전소를 만들고 승용·버스충전용 액화 수소충전기를 각각 1기씩 설치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지난해까지 547대의 수소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문막휴게소와 문막 진운주유소 등 2개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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