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잘못한 직원 한번만 걸려도 퇴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이 부서장급 이상 리더 직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이 한 번만 걸려도 퇴사 조치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이원덕 은행장은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이들을 본부 부서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이 부서장급 이상 리더 직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이 한 번만 걸려도 퇴사 조치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16일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임원·본부장·부서장 등 100여 명의 본부 리더급 직원들을 이원덕 은행장이 직접 불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원덕 은행장은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이들을 본부 부서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우리은행 제1의 자산이라며, 고객을 감동시키고, 보호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올해도 획기적인 개선과 혁신을 지속해 고객이 항상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지속 강화 등을 논의했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행 횡령에 이복현 "내부통제 선진국 수준으로 구체안 마련"
- 이자말고 수익을 어떻게 늘릴까…3위 수성 고심 이원덕
- 이원덕 우리은행장, 직원 600억원대 횡령 사건에 "죄송…조사 협조"
- [기자수첩]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사과해야 한다
- 수능 끝 첫 주말, 지스타2024 학생 게임팬 대거 몰려
- 세일즈포스發 먹통에 日 정부도, 韓 기업도 '마비'
- 삼성 차세대폰 갤럭시S25, 언제 공개되나
- 대기업 3Q 영업익 증가액 1위 SK하이닉스...영업손실 1위 SK에너지
-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가치 약 349조원 평가 전망
- [인터뷰] 베슬에이아이 "AI 활용을 쉽고 빠르게…AGI 시대 준비 돕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