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 만에 2400 회복…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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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한 달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상승한 2390.06에 개장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64포인트(0.33%) 상승한 3만4302.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92포인트(0.40%) 오른 3999.09로, 나스닥지수는 78.05포인트(0.71%) 상승한 1만1079.1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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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소폭 상승해 710선
코스피지수가 한 달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을 회복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고, 장중 기준 지난달 14일(2400.18) 이후 한 달여만이다.
16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9포인트(0.63%) 오른 2401.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상승한 2390.0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0억원, 49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161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0.82% 상승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는 각각 2%, 3%대 상승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1%대 하락 중이다. LG화학과 삼성SDI도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96포인트(0.70%) 상승한 716.7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원, 16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2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5% 넘게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펄어비스와 에코프로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만 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천보와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HLB, 엘앤에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된 경기지표에 호응하며 상승 마감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조사 결과,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이 4.0%로 전월(4.4%) 대비 4%p 둔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소비 심리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던 흐름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상반기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64포인트(0.33%) 상승한 3만4302.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92포인트(0.40%) 오른 3999.09로, 나스닥지수는 78.05포인트(0.71%) 상승한 1만1079.1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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