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일라’ 두른 김건희 여사…박근혜·김정숙도 착용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1. 16.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현지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UAE를 방문해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모스크 내부를 관람했다.
2015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2018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모스크에 방문했을 때 샤일라를 착용한 바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AE서 선보인 김 여사 패션 주목
이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할 땐 군복을 착용했다. 흰 셔츠에 같은 색 하의를 입고 군복 상의를 걸쳤다. 군복엔 김 여사의 이름이 적힌 명찰도 부착돼 있었다. 길리슈트(위장복)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 등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대 생활관에서 여군들과도 따로 만나 “군복 입은 여러분들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또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 시간이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4일 UAE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순방길에 올랐다.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 방문 형식으로 한국 정상이 UAE를 찾는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 참석 등 현지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7일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현지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UAE를 방문해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모스크 내부를 관람했다.
모스크를 방문한 김 여사는 ‘샤일라(Shayla)’를 머리에 두른 모습이었다. 샤일라는 ‘히잡(Hijab)’보다 큰 네모난 형태의 쓰개다. 여성의 머리카락을 내보여서는 안 된다는 이슬람 율법 ‘코란’의 규율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이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2018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모스크에 방문했을 때 샤일라를 착용한 바 있다.
15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UAE를 방문해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모스크 내부를 관람했다.
모스크를 방문한 김 여사는 ‘샤일라(Shayla)’를 머리에 두른 모습이었다. 샤일라는 ‘히잡(Hijab)’보다 큰 네모난 형태의 쓰개다. 여성의 머리카락을 내보여서는 안 된다는 이슬람 율법 ‘코란’의 규율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이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2018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모스크에 방문했을 때 샤일라를 착용한 바 있다.
이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할 땐 군복을 착용했다. 흰 셔츠에 같은 색 하의를 입고 군복 상의를 걸쳤다. 군복엔 김 여사의 이름이 적힌 명찰도 부착돼 있었다. 길리슈트(위장복)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 등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부대 생활관에서 여군들과도 따로 만나 “군복 입은 여러분들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또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 시간이 국가와 개인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4일 UAE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순방길에 올랐다.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 방문 형식으로 한국 정상이 UAE를 찾는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 참석 등 현지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7일 스위스로 이동한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현진, 나경원 직격…“‘羅홀로 집에’ 어쩌다 이지경”
- 문재인, 평산마을 북카페 연다…‘책방지기’로 직접 나설 생각
- 의사車 노렸다…대학병원 주차장서 벤츠·BMW 골라 턴 50대
- “봉투 왜 안줘” 난동부린 40대, 차로 편의점도 들이받았다
- 출석체크 안 하고 수강생 전원에 A+ 부여한 교수, 결국…
- 이런 메일 보이면 주의…北 해킹조직, ‘다음’ 메일 위장해 정보 탈취 시도
- 세종 아파트 10층서 母子 추락사…경찰 “경위 조사중”
- 나경원 “尹, 순방서 40조원 투자유치 가슴 벅차”…반윤 낙인 경계
-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 한복을 中 ‘한푸’로 표기해 판매
- 휴게소 지나쳤다고…후진하던 차량과 사고 ‘쾅’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