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노동부 안전감독·근로감독 결과 100%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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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지난해 12월27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요구 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SPC는 고용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했으며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근로감독 관련 총 116건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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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고용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했으며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근로감독 관련 총 116건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련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했다는 게 SPC측의 설명이다. 근로감독과 관련해서도 제도 미숙지 등으로 오지급된 임금 및 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 완료하고 모성보호, 연장근로 등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사항이 없도록 조치했다.
SPC는 오는 18일 개최하는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조치 결과를 브리핑하고 안전경영위원회의 확인 및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SPC는 지난해 10월 계열사 SPL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후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11월14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해 그룹 내 전 사업장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산업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지적 사항을 개선했다. 계열사별로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근로환경TF도 구성했다.
SPC는 고용노동부 점검 이행 완료를 계기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SPC는 지난 4일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노동조합, 가맹점주협의회 등이 함께 모여 안전경영선포식을 열고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에 힘써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안전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App)'을 도입했다. 이외에 계열사 별로 '근로환경TF', '기업문화혁신TF'를 운영하는 등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 분야에 걸쳐 변화와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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