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세종문화회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성공적 새해 맞이

2023. 1.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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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단독콘서트 '음학회'를 성료했다.

마지막 곡으로 '잘 가요 내 사랑'을 선보인 정동원은 '할아버지 색소폰'을 앵콜곡으로 선사, 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단독 콘서트 '음학회'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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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쇼플레이

가수 정동원이 단독콘서트 '음학회'를 성료했다.

정동원이 지난 14일과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nd 음학회 音學會 (2nd JEONG DONG WON’S ORCHESTRA CONCERT) - 서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단독 콘서트 '음학회'는 지난 2021년 1월 1회 공연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개최하는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로서 양일간 약 6,000명의 관객을 동원,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알찬 공연 현장을 장식했다.

정동원은 'Loving You'와 '전선야곡' 두 곡의 색소폰 연주곡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정동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 덕분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게 되었다"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음학회' 전국투어가 시작하는데 색다른 무대로 여러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두 번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소감과 앞으로 이어질 전국투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다음으로 '물망초', '우수'와 '상사화', '들꽃', '청춘', '여백', '사랑은 눈물의 씨앗' 까지 풍부한 감성과 깊고 진한 음색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끈 정동원은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을 한 편의 뮤지컬 속 장면처럼 열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어릴 적 '사랑의 콜센타'에서 처음 불렀던 노래를 이제 17살이 되어 불러드리는데 조금 다르게 느끼실지도 모르겠다”라며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소개했다. 스토리를 담은 '황금별'을 감미롭게 부르며 감정을 오롯이 전달한 정동원은 또 다른 곡인 '나는 나는 음악'을 연달아 열창하며 완벽히 소화, 뮤지컬 샛별로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 '잘생기면 다 오빠', '옆집오빠' 세 곡의 '오빠 메들리' 무대를 꾸며 '오빠 미' 넘치는 모습으로 열띤 환호를 받았다.

연이어 '사랑을 위하여', '먼 훗날'을 부른 정동원은 “이번에 보여드릴 무대가 음학회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인 거 같다”라고 '천 개의 바람이 되어'와 '희망가'를 소개, 감수성을 건드리는 촉촉한 음색과 감성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지난 'MBC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인 신나는 댄스곡인 싸이의 'That That'과 '내 마음속 최고', '나는 피터팬'으로 공연 말미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군 정동원은 “지난해의 마지막과 올해의 시작을 콘서트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 이미 저에게는 성공적인 2023년이 된 것 같다”라며 “매년 이때쯤엔 새해가 되어 설레는 기분과 그리운 마음이 동시에 생기곤 했다. 이번에는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 곡까지 들려드리며 인사드리겠다”라고 공연을 마무리하는 소감과 자리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곡으로 '잘 가요 내 사랑'을 선보인 정동원은 '할아버지 색소폰'을 앵콜곡으로 선사, 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단독 콘서트 ‘음학회'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28,29일 부산, 2월 4,5일 대구, 2월 18,19일 수원 공연을 통해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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