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합의…빅리그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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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재도전한다.
일본매체 닛칸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던 쓰쓰고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시즌 중반에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쓰쓰고는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이후 쓰쓰고에 대해 일본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꾸준히 빅리그 재도전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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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재도전한다.
일본매체 닛칸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던 쓰쓰고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쓰쓰고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쓰쓰고는 이후 NPB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발돋움했다. 2019시즌까지 요코하마에서만 활약하며 0.285의 타율과 205홈런 6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0을 기록했다.
2019시즌 후 빅리그 진출을 선언한 쓰쓰고는 마침내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손을 잡으며 MLB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빅리그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2020시즌 51경기 출전에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에 그친 쓰쓰고는 이후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쳤지만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2시즌 중반에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쓰쓰고는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이후 쓰쓰고에 대해 일본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꾸준히 빅리그 재도전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쓰쓰고는 이날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미국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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