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레밋치구강붕해정 출시

김양균 기자 2023. 1. 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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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혈액투석 환자의 난치성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인 '레밋치구강붕해정' 2.5㎍를 출시했다.

국내 혈액투석환자는 점차 늘어나는 상황으로 혈액투석환자의 35% 이상이 소양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현선 Pharma 기획실장은 "혈액투석 환자들은 여러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출시로 난치성 소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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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환자 난치성 소양증 유일 치료제...물 없어도 용해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SK케미칼이 혈액투석 환자의 난치성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인 ‘레밋치구강붕해정’ 2.5㎍를 출시했다.

레밋치는 지난 2016년 연질캡슐의 형태로 SK케미칼이 일본 도레이로부터 도입한 국내 첫 난치성 소양증 치료제다.

레밋치구강붕해정은 물 없이도 입 속의 침으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고령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에게 유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레밋치구강붕해정 (사진=SK케미칼)

국내 혈액투석환자는 점차 늘어나는 상황으로 혈액투석환자의 35% 이상이 소양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기능이 떨어진 혈액투석환자는 체내에 쌓인 대부분의 수분을 혈액 투석을 통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물 섭취가 제한적이다.

박현선 Pharma 기획실장은 “혈액투석 환자들은 여러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출시로 난치성 소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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