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의 시간표대로, 우리의 결심대로"…'독자노선' 계속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16일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 시대로의 진군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국정 계획을 이행하는 데 있어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6일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 시대로의 진군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국정 계획을 이행하는 데 있어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고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에는 "우리의 이익에 철저히 부합되며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 높은 이상과 목표가 담겨있다"며 "그 누가 뭐라고 하든 혁명과 건설을 오직 우리 당의 사상과 의지대로, 우리 인민의 신념과 배짱대로 해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승리이며 당이 정한 시간표야말로 찬란한 내일로 가는 가장 정확한 이정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남의 말에 귀 기울이거나 헛눈을 팔지 않고 오직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키며 우리 식의 혁명방식, 투쟁방식, 창조방식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만이 우리 인민이 바라는 꿈과 이상을 하루빨리 실현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장기적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올해도 외부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난국을 이겨내겠다는 '자력갱생'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자주'의 가치를 앞세워 외부와의 교류나 협력 없이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입장을 피력하는 모습이다.
북한은 이를 통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 이행을 위한 주민들의 투쟁 의지를 부추기고 결속도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모든 과업들은 현 단계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방략들"이라며 과업 달성을 촉구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