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서 식탁까지" 홈플러스, 데이터 기반 품질 '혁신'

이혜원 기자 2023. 1.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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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신선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의 '품질 혁신'을 택하고, 고객 신뢰를 확보해 성장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내부 검품 기준 상향(상품화 기준 세분화·산지 원물 점검)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선도 저하 예방) ▲산지 다변화로 정하고 신선 주요 품목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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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홈플러스) 2023.01.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홈플러스는 신선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의 ‘품질 혁신’을 택하고, 고객 신뢰를 확보해 성장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내부 검품 기준 상향(상품화 기준 세분화·산지 원물 점검)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선도 저하 예방) ▲산지 다변화로 정하고 신선 주요 품목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

우선, 신선식품 트렌드를 비롯해 매출 상위 품목 빅데이터와 채널별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검품 기준을 올렸다. 수요가 낮은 상품군은 고객 소비 패턴과 상품 후기를 분석해 판매 적정 기간을 재설정했다.

상품 본연의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에도 집중했다. 바이어와 협력사 담당자는 산지에서, 고객은 매장에서 ‘투트랙’으로 진행하는 ‘맛 평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품목을 집중 관리해 개체별 편차를 줄이고 상품 균질성을 확보했다.

상품 이동 과정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산지 다변화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기후 상황과 작황 부진, 물가 급등에도 대비했다.

또한 수확, 운송, 진열 등 상품 유통 단계를 재점검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자체 인증 시스템 ‘홈플러스 신선농장’, 산지를 관리하는 테크니컬 매니저, 전사 가이드라인 수립과 상품 안전 문제 대응을 담당하는 ‘상품안전센터’, 점포별 ‘신선지킴이’ 등을 운영해 산지에서 고객 식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각 채널별 객수와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다. 신선식품 구색을 보다 강화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 5개점의 지난해 10~12월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2% 늘고, 과일과 축산 품목 매출은 각 68%, 69% 증가했다.

지난해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을 완료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3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7% 신장했으며(각 점포 리뉴얼 오픈 후 4주 기준), 지난해 10~12월 ‘홈플러스 온라인’ 신선 품목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38%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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