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월 주택사업경기 '하강국면' 지속

광주=이재호 기자 2023. 1.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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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광주지역 주택사업여건은 전월보다 악화된 반면 전남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광주·전남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하강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2023년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52.3으로 전월대비 7.7포인트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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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광주지역 주택사업여건은 전월보다 악화된 반면 전남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1월중 광주지역 주택사업여건은 전월보다 악화된 반면 전남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광주·전남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하강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2023년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52.3으로 전월대비 7.7포인트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6.6% 하락했다. 전남은 58.8로 전월대비 3.3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34.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하강국면 4단계(25미만~85미만) ▲보합국면 3단계(85~115미만) ▲상승국면 4단계(115~200미만)로 구분된다.

자금조달지수는 5.1포인트(44.9→50.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10대책에서 금융위 주도로 긴급자금 지원, PF 대출보증규모 확대 등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조치를 취한 것과 12월 21일 경제운용계획에서 발표된 부동산시장 연착륙 대책 등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융사들의 부동산관련 PF 대출과 기업대출이 풀리지 않고 있고 단기금융의 불안정성, 금리 인상, 투자 심리 위축, 부동산시장 침체 등 상호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으므로 이전과 같은 자금 유동성을 회복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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