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재정비 마치고 복귀 "보완·개선해 나가겠다"

김종은 기자 2023. 1.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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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가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3를 론칭한다.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측은 "오는 18일 대망의 시즌3 첫 회를 방송한다"고 16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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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고딩엄빠'가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3를 론칭한다.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측은 "오는 18일 대망의 시즌3 첫 회를 방송한다"고 16일 알렸다.

'고딩엄빠'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 다만 애초 기획과 달리 방송 중 출연자 부부간의 폭행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미성년자 아내와 성인인 남편이 아이를 낳고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들이 연달아 등장해 논란이 됐고 계속된 구설수에 '고딩엄빠' 측은 지난달 28일 시즌2를 마무리한 바 있다.

2주간의 재정비를 마친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향한 부정적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나가겠다. 시즌3를 통해 청소년 임신·출산 미화가 아닌, 청소년의 혼전임신에는 냉혹한 자기희생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다 명료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고딩엄빠'가 음지에 머물렀던 10대들의 성(性) 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리며 사회적 담론을 열어준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출연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딩엄빠3는 18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고딩엄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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