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허광무 2023. 1.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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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16일 울산대학교 공장형실험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디자인 상담과 수요 맞춤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항공기 모형실험이나 홍수 현상, 댐·항만 모형실험 등을 위해 1998년 구축된 울산대 공장형실험동을 제조기업 혁신을 위한 센터로 탈바꿈시켜 의미가 크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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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16일 울산대학교 공장형실험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디자인 상담과 수요 맞춤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666㎡ 규모의 센터는 색상·소재·마감을 뜻하는 CMF(Color, Material, Finishing) 표본 전시관, 전문 사진·영상 촬영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특히 항공기 모형실험이나 홍수 현상, 댐·항만 모형실험 등을 위해 1998년 구축된 울산대 공장형실험동을 제조기업 혁신을 위한 센터로 탈바꿈시켜 의미가 크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서울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전국에 확대하고 있으며, 울산센터는 일곱 번째로 설치됐다.

센터 개소식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재석 산업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 행정부시장은 "지역 제조기업 기술과 디자인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기업 매출 증대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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