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공모…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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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노후산단의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활성화구역 사업은 노후한 도심 산업단지 일부를 고밀·복합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이 유입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42곳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받고 이 중 2곳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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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생사업 추진 중인 42곳 산업단지 대상
토지 소유권 소유…대상부지 1만㎡ 이상
외부 평가단, 오는 5월 말 최종 2곳 선정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노후산단의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활성화구역 사업은 노후한 도심 산업단지 일부를 고밀·복합개발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산업이 유입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2016년 도입해 현재 대구, 부산, 성남시 등에 위치한 산업단지 4개소 중 부산 사상과 성남, 서대구 등 6곳에서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42곳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받고 이 중 2곳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자가 토지 소유권을 소유하고 대상부지가 최소 1만㎡ 이상이어야 하는 등 신청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 기준은 활성화 구역 도입 필요성 등 사업의 필요성(10점), 대상지 입지여건, 실현가능성 등 적절성(80점), 파급효과 등 효과성(10점), 균형발전정도, 노후도 등 가점(+10점)의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4월20일까지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장실사, 발표 등을 거쳐 5월 말 최종 2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기용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기존의 산업단지가 노후하고 낡은 공장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이 진행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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