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자회사, 美 '에너베이트'와 이차전지 소재 개발 협력

고석용 기자 2023. 1.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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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배터리 기업 에너베이트(Enevate)와 이차전지 소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베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베이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초고속충전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 적용될 이차전지 소재·기술 등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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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배터리 기업 에너베이트(Enevate)와 이차전지 소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베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400여개가 넘는 배터리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주유만큼 빠른 전기차 충전 기술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삼성벤처투자와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피델리티그룹, 스미토모그룹, 레노버, CEC캐피털 등이 에너베이트의 주요 투자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베이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초고속충전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 적용될 이차전지 소재·기술 등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향후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차전지 시장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집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전략"이라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초고속충전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소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진행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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