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 '향호' 국가·지방정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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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문진 '향호'의 국가·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향호 일대를 개발행위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7일 주문진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은 국가·지방정원 조성계획 결정(변경) 추진에 따른 사업 예정지 내 무분별한 난개발 및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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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문진 '향호'의 국가·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향호 일대를 개발행위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7일 주문진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향호 국가·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 경위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은 국가·지방정원 조성계획 결정(변경) 추진에 따른 사업 예정지 내 무분별한 난개발 및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한 것이다.
향호의 총 면적은 108만5720㎡로, 사유지 49만9733㎡와 국·공유지 58만5987㎡ 규모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30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에 대한 열람·공고를 했다.
시는 오는 4월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약 100억원을 확보해 토지매입 등 보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지방정원을 조성한 뒤 이후 국가정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호의 천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정원문화, 관광, 체험 등이 융복합된 6차 정원사업을 추진해 북부권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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