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영어 선생님 등장…"스타 강사 말투 등 복제"

기사내용 요약
YBM어학원 대표 박혜원 강사 복제 제작
실제 어투와 입 모양, 손 동작 등 재현해

[서울=뉴시스] 교육기업 YBM은 한국어·영어를 연속해 구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기반 외국어 강의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YBM 제공) 2023.0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교육기업 YBM은 한국어·영어를 연속해 구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기반 외국어 강의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버추얼 휴먼은 YBM어학원을 대표하는 강사 박혜원씨를 복제해 제작한 것이다. 실제 인물의 어투와 입 모양, 손 동작, 강의 스타일까지 재현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연속 구사할 수 있는 외국어 강사다.

버추얼 휴먼 기반 외국어 강의는 YBM어학원과 YBM인강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YBM은 버추얼 휴먼 기반의 교육 서비스 브랜드 '버티클'도 공개했다. Virtual Teacher’s Class를 뜻하는 '버티클(VTKL)'은 버추얼 휴먼 강사와 음성인식기술 등으로 학습 효과를 대폭 높인 에듀테크 브랜드다. YBM은 이와 관련된 특허도 다수 출원했다.

YBM 허문호 대표이사는 "국내 교육산업 최초로 한국어·영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버추얼 휴먼 외국어 강사를 내놓게 됐다"며 "YBM의 외국어교육 노하우와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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