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실무 중심 조직개편…방위·원전·수소 신설·확대

유사조직 통폐합으로 팀 이상 7개 축소

경남테크노파크가 조직을 통폐합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성과 중심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운영하겠다는 박완수 경남도정의 방침에 따른 조처다.

경상남도는 최근 진행된 '경남테크노파크 조직진단 및 경영전략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정 중점 육성 분야를 강화하고 유사조직 통폐합, 수직 구조 최소화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조직으로 바꿨다. 기존 조직인 2단 9센터 2실 1부설 39개 팀에서 2단 7본부 2실 1부설 34개 팀으로, 팀 이상 조직 7개(13%)를 축소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이자 도정 중점 육성 분야인 방위산업(방위산업본부·방위산업팀) 분야를 신설하고 에너지산업(원전산업팀·수소산업팀) 분야는 확대 개편하는 등 200명 정원을 190명으로 줄였다.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은 "조직개편으로 비효율적인 요소를 개선해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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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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