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라라, 연애 일대기 공개 “돈 없으면 헤어지자 편지 쓰기도”

사진제공: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을 발표한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가난했던 연애 시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순간을 돌아보며 설렘을 유발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임라라와 손민수가 오랜만에 평범한 데이트에 나선다. 가는 길마다 알아보는 팬들이 속출하는 대세 유튜버가 됐지만, 이들은 가난한 연인이었던 시절을 잊지 않고 있었다.

임라라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4000원이 없어서 동료들이 커피 마시자고 하면 마셨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돌아봤고, “당시 ‘내년에도 돈이 없으면 서로를 위해 헤어지자’고 모진 편지를 썼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민수는 “내가 돈을 벌게 되면 라라 커피값은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 임라라는 “둘 다 무명 개그맨이고 가난하니까 돈이 없어서 결혼도 못 할 거고, 돈 때문에 싸워서 안 좋아지면 서로 좋게 보내주자고도 얘기했는데... 이렇게 된 게 신기해요”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친구 사이였던 손민수가 용기를 내서 고백한 날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임라라의 고백도 이어졌다. 지금 들어도 심쿵하는 고백 이야기에 모두가 환호했고, 임라라는 “고백을 듣고 나니 ‘그래, 사람은 괜찮지’라며 자꾸 좋게 보게 되더라. 그러니까 고백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4회는 16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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