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선두 전략…신한 '딥밸류' vs 국민 '리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드사 수장들이 변화·혁신을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와 복합 위기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업계 선두 신한카드의 문동권 사장은 1위 사업자 공고화를,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1위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카드사 수장들이 변화·혁신을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와 복합 위기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업계 선두 신한카드의 문동권 사장은 1위 사업자 공고화를,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1위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상반기 사업전략 회의'를 열고 '딥밸류(Deep VALUE·깊은 가치)'로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만들기로 했다.
신한카드의 딥밸류는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결제 편의성 경험 제공·지불결제시장 1위 사업자 지위 공고화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신성장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디지털·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와 미래성장동력 발굴 ▲역동적 기업문화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을 의미한다.
문 사장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앞서 '신한 경영포럼'에서 강조했듯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진다는 각오만이 불확실한 환경, 경쟁, 관행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가치를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차별적 경쟁력과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같은 날 상반기 경영 전략회의를 연 국민카드는 올해 경영 방향을 '리뉴 투 서바이브(R.E.N.E.W to Survive)', '빅 무브먼트 투 넥스트 레벨(Big Movement to the Next Level)'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하는 동시에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리뉴는 ▲핵심경쟁력·회복탄력성 강화 ▲글로벌 & 신성장 동력 확장 ▲금융 플랫폼 혁신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 양성·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 등을 뜻한다.
이 사장은 이날 경영진들에게 관성적인 업무수행 방식 타파와 '공재불사(功在不舍,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의 자세도 주문했다. 그는 "소극적, 방어적으로 위험을 회피하기보다는 위기를 신속하고 지혜롭게 돌파해 1등 카드사 도약이라는 시장의 판을 흔드는 전환점으로 만들자"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 카드의 생존법]㊤ 수익원 발굴 '발등에 불'
- [위기 카드의 생존법]㊥ '₩' 되는 데이터 잡아라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