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김시우, 막판 2연속 버디로 우승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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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28)가 새해 첫 승을 올렸다.
김시우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롤루 와이알라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이에 미국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하와이에서 열린 2023 소니오픈에서 막판 클러치 버디로 우승을 빼앗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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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28)가 새해 첫 승을 올렸다.
김시우는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롤루 와이알라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위 헤이든 버클리(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PGA투어 통산 4승째다.
이에 미국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하와이에서 열린 2023 소니오픈에서 막판 클러치 버디로 우승을 빼앗았다"고 알렸다.
이날 선두 버클리에 3타차 공동 5위로 나선 김시우는 첫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꾸며 선두 버클리를 1타차로 쫓은 김시우는 후반 들어 버클리의 11번 홀(파3) 보기를 틈타 공동 선두로 올라서더니 12번 홀(파4)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공동 선두였던 김시우는 17번 홀(파3)에서 티 샷이 그린을 넘겼지만 위기에 빠질 뻔 했찌만 오히려 그린 밖 9m 거리에서 시도한 칩 샷을 버디로 연결시키며 1타를 줄였다. 이후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버클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매체는 "공동 선두에 오른 김시우가 17번 홀에서 극적인 칩인 버디를 성공시킨 데 이어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했다"고 승부처를 꼽았다.
김시우는 당시 상황을 두고 "17번 홀 칩 샷을 하기전에 전에 갤러리들이 환호하는 것을 듣고 버클리가 버디를 잡았다는 것을 알았다.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공격적으로 임했는데 들어갔다"고 17번 홀 칩 인 상황을 떠올리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김시우는 두 손을 들어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체는 이를 두고 "김시우의 세리머니는 전성기 타이거 우즈에 필적했다"고 표현했다.
또한 매체는 "이번 우승에 앞서 김시우는 지난 해 9월 프레지던츠컵에서 애덤 스콧(호주)과 연습라운드를 가진 후 롱퍼터로 교체한 뒤 일대일 매치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을 꺾었다. 이후 김시우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시우는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6타를 줄이며 PGA투어 통산 4승을 거뒀지만 그의 신부를 따라잡으려면 멀었다. 지난 해 18일 결혼을 올린 오지현은 KLPGA투어에서 7승을 거뒀다"며 김시우의 결혼 소식도 전했다.
(사진=김시우)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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