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美 크리틱스초이스 아쉽게 수상 불발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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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수상 불발 사진=사진=ⓒAFPBBNews=News1

‘헤어질 결심’의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수상이 불발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LA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 열렸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1996년부터 시작한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평론가 단체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북미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과 더불어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 외국영화상 후보에는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멕시코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독일의 ‘서브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1985’, 벨기에의 ‘클로즈’, 인도의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이름을 올렸다.

그런 가운데 ‘헤어질 결심’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은 인도의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차지했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는 각각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들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도 도전한다.

오는 24일(현지시간)에는 제95회 아카데미 최종 후보가 발표된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개최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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