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트렌드] 올해 가장 뜨거운 색, ‘비바 마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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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올해의 색으로 꺼내들었습니다.
팬톤은 비바 마젠타를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펜데믹 기간 동안 건강과 신뢰, 생명 등 식물, 회복, 야외공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자연의 힘이 주는 따뜻함'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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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올해의 색으로 꺼내들었습니다.
팬톤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색’은 그해 전 세계 디자인, 건축, 인쇄, 광고, 패션. 화장품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데요.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비바 마젠타’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색으로, 우리 말로 표현하면 진홍빛 정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자연의 힘이 주는 따뜻함, 비바 마젠타
팬톤은 비바 마젠타를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펜데믹 기간 동안 건강과 신뢰, 생명 등 식물, 회복, 야외공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자연의 힘이 주는 따뜻함’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르실 겁니다.
‘자연’이라는 단어를 듣고 떠올리는 색이 무엇이냐 물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초록색’을 떠올릴 텐데요.
하지만 팬톤이 선정한 비바 마젠타는 그린이 아닌 레드에 뿌리를 두고 있죠.
그 이유는 연지벌레라고 불리는 작은 곤충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자연 그대로를 기원으로 한 색, 비바 마젠타
연지벌레, 딸기우유에 들어가는 벌레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보통 선인장에 기생하는 이 벌레는 붉은색의 ‘카민’이라는 천연염료를 생산하는 원료가 됩니다.
지금이야 카민 염료를 화학적으로 저렴하고 가성비 있게 생산할 수 있지만, 화학 염료가 개발되기 전 천연염료 가운데 가장 귀하고, 밝고 강한 염료가 카민이었죠.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이소영 대표는 ‘비바 마젠타’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2023년은 단지 지친 삶에서 자연으로의 회귀 정도의 의미가 아닌,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이며, 팬데믹 극복의 확신과 동기”라고 설명했는데요.
더불어 “비바마젠타의 원초적인 강인함은 우리가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 비바 마젠타, 트렌디한 활용법은?
‘트렌드에 민감한 분들은 이 컬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되실 텐데요.
이소영 대표는 “ 비바 마젠타 컬러 같이 쨍한 컬러가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얼굴에서 떨어진 곳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예를 들어 가방이나 신발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죠.
비바 마젠타 색상의 룩을 선보이고 싶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비바 마젠타 컬러 하의에 상의는 흰색이나 검정 같은 무채색을 입어주는 것”이라고 이대표는 설명했는데요.
이어 “평소 과감한 스타일링을 도전하는 분이라면 보색으로 코디하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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