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첫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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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는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대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일본 현지 코로나 방역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임상병원 확보 및 대상 환자 등록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일본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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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메디포스트는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대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2021년 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고 지난해 3월 임상을 개시했으나, 코로나19로 임상 계획이 지연돼 왔다.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130명을 대상으로 카티스템 투여군과 히알루론산 제제 투여 대조군으로 나눠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일본 현지 코로나 방역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임상병원 확보 및 대상 환자 등록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일본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쓰는 동종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2012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일본에서는 국내 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임상 1상과 2상을 생략하고 바로 3상에 진입하게 됐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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