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첫 팬미팅 성료…아시아 투어 이어간다
배우 이재욱이 데뷔 후 첫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재욱은 1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2023 이재욱 아시아 투어 팬미팅 in 서울’을 개최했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이재욱은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이 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 첫 팬미팅이라 미숙할 수도 있겠지만, 재밌는 코너들 많이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제 모든 걸 성의껏 다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팬미팅은 알찬 코너들로 채워졌다. 첫 팬미팅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함께 팬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이재욱은 이후 이재욱의 진짜 프로필을 확인하는 ‘이재욱의 리얼 프로필’부터 이재욱의 취향과 속마음을 알아보는 ‘이재욱의 진실의 귀’, 팬들이 직접 남긴 질문에 답변하는 ‘현장 팬 Q&A’까지 다채로운 코너들로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이재욱의 측근들과 함께한 ‘전지적 참견 시점’ 코너를 통해 예상치 못한 폭로전이 펼쳐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기도. 이재욱은 필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어쩌다 발견한 이재욱’ 코너를 통해 데뷔부터 ‘환혼’까지 캐릭터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사전에 팬들에게 직접 받은 사연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이재욱은 팬들과 자신에 대한 문제를 푸는 등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마지막 곡으로 오혁의 ‘소녀’를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간 이재욱은 손편지 VCR을 통해 팬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앙코르곡으로 혁오의 ‘톰보이’를 부른 이재욱은 “오늘 팬미팅이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됐다. 사실 너무 많이 떨렸다. 많이 기대해 주신 걸 알아서 너무나 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첫 팬미팅이다 보니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재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아셨으면 좋겠다. 저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 팬미팅을 마친 이재욱은 도쿄,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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