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설 연휴 결식 우려 아동 70명에 도시락 지원

윤보람 2023. 1.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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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설 연휴 기간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해당 아동에게 18일부터 20일까지 간편조리식,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집으로 배달한다.

구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결식 우려 아동 770명에게 명절도시락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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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설 연휴 혼자 지내는 아동에게 지원하는 '함께해우리 도시락' 구성 품목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설 연휴 기간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7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해당 아동에게 18일부터 20일까지 간편조리식,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집으로 배달한다.

지원 단가는 1식 1만1천380원이다.

구는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구 공식 캐릭터인 '해우리'를 활용해 도시락에 '함께해우리'란 이름을 붙였다. 또한 도시락 비용이 꿈나무카드(급식카드) 충전액에서 차감되지 않게 했다. 부모에게는 도시락 배달 전 안심문자를 발송한다.

구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결식 우려 아동 770명에게 명절도시락을 제공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동 1천400여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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