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아리스 꺾고 리그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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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FC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아리스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4연승을 달린 올림피아코스는 11승 5무 2패(승점 38점)를 기록, PAOK(10승 6무 2패·승점 36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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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인범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FC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아리스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4연승을 달린 올림피아코스는 11승 5무 2패(승점 38점)를 기록, PAOK(10승 6무 2패·승점 36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아리스는 8승 4무 6패(승점 28점)로 5위다.
이날 올림피아코스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종일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인 그였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올림피아코스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6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황인범의 로빙 패스를 받은 유세프 엘아라비가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이후에도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올림피아코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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