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초미세먼지 '나쁨' 6일..'역대 최소'

제주방송 강은희 2023. 1.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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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초미세먼지의 수준이 '나쁨' 이상(36㎍/㎥ 이상)이었던 날은 6일로 역대 최소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인 날은 6일로 전년(8일)과 비교해 2일 감소했고, 전국 단위 미세먼지 관측이 시작한 2015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인 날은 17일로 2015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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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6일..2015년보다 44일 감소
지난해 연평균 농도 18㎍/㎥..전국 관측 시작 2015년 이래 최저치 유지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초미세먼지의 수준이 '나쁨' 이상(36㎍/㎥ 이상)이었던 날은 6일로 역대 최소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인 날은 6일로 전년(8일)과 비교해 2일 감소했고, 전국 단위 미세먼지 관측이 시작한 2015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나쁨' 이상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5년(50일)과 비교해 44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인 날은 17일로 2015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전국의 초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76㎍/㎥ 이상)인 날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전년과 같은 최저치를 유지했고, 2015년(26㎍/㎥)과 비교해 3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충북·충남(20㎍/㎥)이고, 가장 낮은 곳은 전남·제주(14㎍/㎥)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기상상황이 전년과 유사했지만. 중부 지역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황사 일수와 대기 정체 일수가 줄어든 것이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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