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쌤’의 역사 이야기와 전통공연까지…설연휴 청와대에서 즐기세요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3. 1.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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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설 연휴 기간 이야기 공연, 전통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춘추관에서는 청와대의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하는 이야기 공연이 사흘간 열린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 '청와대, 설레는 선율'이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예술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요한 이야기 공연과 달리 청와대를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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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 문화재청 제공
청와대에서 설 연휴 기간 이야기 공연, 전통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16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와대, 설레는 설’을 청와대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춘추관에서는 청와대의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하는 이야기 공연이 사흘간 열린다.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는 21일 ‘청와대와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를 강연하며, 안충기 중앙일보 기자는 22일 ‘청와대와 서울의 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는 23일 ‘청와대와 나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 공연은 19일 오후 2시까지 청와대 개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됐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 ‘청와대, 설레는 선율’이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 정문에서 헬기장까지 길놀이, 국악가요,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문화예술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요한 이야기 공연과 달리 청와대를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토끼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년 달력도 나눠준다. 토끼띠 관람객은 청와대 대정원 종합안내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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