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생존 위해 독자수익모델, 이익차별화 시급”

2023 전사사업전략 회의
홍 사장 등 122명 참석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사장 홍원식)은 지난 14일 2023년 전사 사업전략 회의를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사업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원식 사장을 비롯해 전 부·점장 및 임원 등 총 122명이 참석했다.

경영기획실의 2022년 경영실적 리뷰와 2023년 사업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2023년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최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할 것을 밝혔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위기관리 강화, 수익구조 균형화, 수익회복, 성장 DNA 내재화 등 4가지의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지난 14일 2023년 전사 사업전략 회의를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진행했다. [하이투자증권 제공]

이어서 리서치본부의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와 각 사업본부의 실적 점검 및 분석, 목표 달성에 관한 발표로 진행됐다. 2022년 하이투자증권 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하이투자증권 인상은 우수한 영업 및 업무 성과를 달성한 직원 또는 부서에 수여하는 상으로 채권영업, IT 등 주요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개인 및 부서에 상패가 돌아갔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강평을 통해 “어떠한 미래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각 사업 부문의 독자적인 수익모델, 차별화된 이익구조를 확실히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생존할 수 있도록 스피드 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최적의 시스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