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남한산성역사관 등 32개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경기도 건설본부는 올해 3314억원을 들여 32개 공공건축물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15곳은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소방학교 후생관 /경기도 제공

올해 추진 사업중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화성),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등 17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발주가 이뤄졌다.

장애인복합지원센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유기농산업복합센터(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시설(양주), 통일플러스센터(의정부) 등 15곳은 설계중이다.

장애인복합지원센터 조감도 /경기도 제공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시 약속했던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시 남한산성면, 연면적 2963㎡, 240억원)의 경우 2021년 12월 착공(공정률 20.5%), 올해 8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복합센터’(광주시 곤지암읍, 연면적 5250㎡, 165억원)는 오는 4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화성동부소방서(화성시 영천동, 연면적 5160㎡, 214억원)는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될 전망이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설계부터 준공까지 민간전문가 기술 자문을 통해 안전과 품질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총사업비 3323억원을 들여 42개 공공건축물 사업을 추진해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양주), 성남소방서, 소방학교 후생관(용인) 등 18곳을 완료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