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美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 불발…수상작은?

류원혜 기자 2023. 1. 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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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상을 받지 못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으로 지난해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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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지난해 6월2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헤어질 결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상을 받지 못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해당 부문에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S.S. 라자몰리 감독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에게 돌아갔다.

'헤어질 결심'은 한 남성이 산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죽은 남성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가 얽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2016)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이 작품으로 지난해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 10일 열린 제80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비영어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오는 3월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에는 후보에 오른 상태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캐나다의 평론가 600여명으로 구성된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국내 작품 중에서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애플TV+ '파친코'가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두고 경쟁한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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