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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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따른 스포츠산업계 소상공인의 경제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인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 금리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금리에 따른 분기별 변동금리(1분기 4.01%)가 적용된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책자금이 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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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21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 이차보전 방식 도입으로 지원기업 확대
'튼튼론'은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총 2321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주목할 점은 올해부터 이차보전 방식(대출금리 차액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많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설치, 개·보수, 설비투자 분야 분기별 변동금리 적용
시설설치, 개·보수, 설비투자 자금 분야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3월 초 자금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지원 금리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금리에 따른 분기별 변동금리(1분기 4.01%)가 적용된다. 융자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3개 은행에서 취급한다. 상환조건은 분야별로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이다.
▶운전, 연구개발 분야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 예정
운전자금, 연구개발자금 분야는 시중은행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리, 상환기간 및 취급은행 등 세부사항은 4월 말 별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산업 분야 유일한 정책자금'튼튼론',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 기대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책자금이 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건 및 신청 방법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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