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증착 필름 활용하면 토마토 터널재배 난방유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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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난방유 가격 급등으로 토마토 주산단지인 충남 예산과 부여에서 겨울철 무가온 터널재배가 늘어나는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알루미늄 증착 필름을 활용한 연료비 절감 방안을 내놨다.
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6일 기존 터널 피복자재인 폴리에틸렌 필름 대신 높은 반사율로 복사열 손실을 막아주는 알루미늄 증착 필름을 사용하면 내부 온도가 평균 2.8도 상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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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최근 난방유 가격 급등으로 토마토 주산단지인 충남 예산과 부여에서 겨울철 무가온 터널재배가 늘어나는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알루미늄 증착 필름을 활용한 연료비 절감 방안을 내놨다.
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6일 기존 터널 피복자재인 폴리에틸렌 필름 대신 높은 반사율로 복사열 손실을 막아주는 알루미늄 증착 필름을 사용하면 내부 온도가 평균 2.8도 상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마토 숙기가 2∼3일 앞당겨지고 저온에서 발생하는 작물 체내 양분 이동 저해 등 생리 장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승연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겨울철 무가온 터널재배를 할 때는 일몰 1시간 전부터 일출 1시간 후까지 닫아 보온하고, 일출 1시간 후 하우스 내부 기온이 10도 이상 됐을 때 열어줘 급격한 온도 변화가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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