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권순우 '개인 최고' 세계 랭킹 52위 도약

EPA연합뉴스

그제(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를 제패한 권순우(26·당진시청)가 오늘 발표된 남자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32계단이 오른 52위에 올랐습니다.

52위는 권순우의 개인 최고 순위 타이기록으로, 2021년 11월에도 52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오늘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1회전에서 권순우와 맞대결하는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는 지난주 123위에서 116위로 7계단 상승했습니다.

한편, 카를로스 알카라스,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순으로 세계 랭킹 1∼5위를 유지했습니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가 33위로 가장 순위가 높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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