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UAE 관용공존부 장관 만나 '담대한 구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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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UAE) 관용공존부 장관과 만나 통일 준비와 관련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16일 통일부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스위스 순방길에 동행 중인 권 장관은 이날 나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윤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통일 준비 관련 UAE의 '통합정책'을 소재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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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UAE) 관용공존부 장관과 만나 통일 준비와 관련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고 16일 통일부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UAE·스위스 순방길에 동행 중인 권 장관은 이날 나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윤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통일 준비 관련 UAE의 '통합정책'을 소재로 의견을 교환했다.
권 장관은 나얀 장관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을 설명하고 향후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에 나얀 장관은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UAE 정부의 관용·공존정책을 소개하며 양국 간 지속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권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다"면서 "향후에도 고위급 전략대화 등 국제통일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국제사회 내 우호적 통일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 장관은 순방 기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도 통일부 장관으로는 18년 만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윤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주요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지지를 구할 계획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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