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 공백·어빙 야투 난조’ BKN, OKC에 4쿼터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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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오클라호마시티에 역전패를 당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2-112로 패했다.
1쿼터를 24-28로 뒤진 브루클린은 2쿼터 반격에 돌입했다.
그러나 4쿼터가 되자 브루클린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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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2-112로 패했다.
케빈 듀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카이리 어빙(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야투 난조를 겪었다. 니클라스 클렉스턴(17점 13리바운드)이 골밑에서 제 몫을 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연패에 빠진 브루클린은 27승 25패가 됐다.
1쿼터를 24-28로 뒤진 브루클린은 2쿼터 반격에 돌입했다. 세스 커리가 레이업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패티 밀스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루겐츠 도트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로이스 오닐과 TJ 워렌의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어빙과 클렉스턴의 득점을 더한 브루클린은 50-48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브루클린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조 해리스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고, 클렉스턴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조쉬 기디와 도트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어빙이 뱅크슛을 성공시켰고, 와타나베 유타는 덩크슛을 꽂았다. 쿼터 막판에는 워렌과 커리가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0-75, 여전히 브루클린의 리드였다.
그러나 4쿼터가 되자 브루클린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기디에게 연속 7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것. 브루클린은 오닐과 밀스의 외곽포로 맞섰지만 이사야 조와 도트에게 3점슛을 맞았다. 이어 길저스-알렉산더에게도 잇달아 실점, 빼앗긴 리드를 다시 되찾지 못하며 오클라호마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기디(28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길저스-알렉산더(28점 7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21승 23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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