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 국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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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가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비쎄프타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허가받은 그람음성균 항균제 신약이다.
다제내성균 감염증은 국내에서도 심각한 보건 위협인 만큼, 감염의 발생을 줄이고 치료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항균제 신약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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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가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비쎄프타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허가받은 그람음성균 항균제 신약이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카바페넴 내성 환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비쎄프타는 임상 연구를 통해 표준 치료 옵션 대비 비열등한 치료 효과와 세프타지딤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증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인 국내 치료 환경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등장했다는 설명이다.
자비쎄프타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프타지딤'과 비 베타-락탐, 베타-락탐아제 억제제 '아비박탐'의 복합제다. 세프타지딤은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해 세균을 용해시키고 세포사를 유도한다. 아비박탐은 베타락탐계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인 베타락탐분해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항균력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자비쎄프타는 허가받은 유효균종에 한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도입되지 않아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제내성균 감염증은 국내에서도 심각한 보건 위협인 만큼, 감염의 발생을 줄이고 치료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항균제 신약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제내성균 감염증은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감수성 세균 감염증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이로 인해 이미 국내에서도 심각한 보건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발생률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 다제내성균 감염의 발생을 줄이고 치료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항균제 신약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봄이 기자 (bom24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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