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승’ 김시우, 소니오픈 정상→‘결혼 후 첫 우승’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1.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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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84위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2년 만이자 결혼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 나섰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오지현(26)과 약 2년 동안 교제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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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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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84위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2년 만이자 결혼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김시우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헤이든 버클리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시우는 3타 차 공동 5위에서 4라운드를 맞았다. 김시우는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역전 우승을 예고했고, 17번~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는 김시우의 PGA투어 통산 4승. 김시우는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42만 2000 달러(약 18억 원)다. 이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김시우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오지현(26)과 약 2년 동안 교제 끝에 결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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