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크리틱스초이스 수상 불발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1.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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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수상이 불발됐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화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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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수상이 불발됐다.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제28회 크리스틱스초이스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최우수영화상에 인도 영화인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도 수상이 불발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헤어질 결심’은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최우수영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다.

‘헤어질 결심’은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변사 사건을 수사하며 만난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화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북미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과 더불어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힌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3월 12일 열린다.

한편 또 크리틱스초이스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후보에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애플TV+(플러스) ‘파친코’ ‘테헤란’, 넷플릭스 ‘여총리 비르기트’ ‘1899’ ‘플레오’, HBO ‘나의 눈부신 친구’, HBO 맥스 ‘가르시아!’ 등 8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 중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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