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하루만에 "도로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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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날 대비 10명 증가하며 하루 만에 500명대로 복귀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1명 증가한 510명을 기록했다.
전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99명을 기록해 29일 만에 500명대에서 벗어나 400명대로 진입했지만 최근 감소세가 무색하게 불과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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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감염병자문위서 중점적 논의될 전망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날 대비 10명 증가하며 하루 만에 500명대로 복귀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11명 증가한 510명을 기록했다.
전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99명을 기록해 29일 만에 500명대에서 벗어나 400명대로 진입했지만 최근 감소세가 무색하게 불과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복귀했다.
일반적으로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및 위중증·사망자 집계까지는 주말효과 이어지지만 당장 월요일 0시 집계부터 위중증 환자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10일 이후 위중증 환자는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유행 감소 속에 최근 동반 감소 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10일 541명에서 11일 540명, 12일 510명, 13일 511명, 14일 505명, 전날 499명으로 뚜렷한 감소세까지는 아니지만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유행이 감소세가 나타나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방역 지표다. 내일인 오는 17일 열리는 국가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환자 발생 추세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가 늘었지만 최근 감소 추세가 관찰되고 있는 점,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고 방역대응 상황 전반이 안정적이라는 상황이라는 점 등이 논의에 고려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1만4144명을 기록해 전날 대비 1만8426명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945명이 감소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4일 1만4296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전날 사망자는 35명으로 직전일 37명보다 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2984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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