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기에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가입자 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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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자사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출시 6개월 만에 50만 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가입자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라면서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카드는 지난 10일 기준 가입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자들의 1인당 환전액은 약 108만 원이었고, 주요 해외 이용 국가는 미국·일본·프랑스·영국·이탈리아 순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무비자 개인여행의 영향으로 엔화 환전과 이용금액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하나카드는 이용가능한 해외 통화를 기존 4종(달러, 엔, 유로, 영국 파운드)에서 4종(위안, 싱가포르 달러,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을 추가해 총 8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환율조회, 환율 알림, 목표환율 설정 및 도달 시 자동환전 기능을 추가했고, 그룹 콜라보를 통해 여행자 보험 가입도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머니 앱과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만 있으면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인출 수수료 무료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면서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혜택을 강화해 가심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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