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택시부제 해제 '한 달'…승차난 해소·택시 기사 수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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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 택시 3부제 해제로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은 해소됐으나 택시 운전자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택시 3부제 해제 이후 지역 내 택시 영업 대수는 12월 셋째 주 1천152대, 넷째 주 1천181대, 마지막 주 1천260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원주시는 지난달 9일부터 택시 3부제를 전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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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의 택시 3부제 해제로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은 해소됐으나 택시 운전자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택시 3부제 해제 이후 지역 내 택시 영업 대수는 12월 셋째 주 1천152대, 넷째 주 1천181대, 마지막 주 1천260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루평균 택시 영업 대수는 1천180대다. 이는 3부제 해제 전 960여 대보다 23%인 200여 대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택시 승차난 해소에는 상당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업 대수 증가로 택시 1대당 영업 횟수는 감소해 택시 운전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제 해제로 인한 택시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브랜드콜 운영비 지원 상향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택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택시 서비스 개선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시는 지난달 9일부터 택시 3부제를 전면 해제했다. 시의 택시부제 해제는 1973년 이후 49년 만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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