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영웅시대’…임영웅, 8개월 연속 음원 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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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명실상부 '영웅시대'였다.
가수 임영웅이 8개월 연속 음원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냈다.
이는 8개월 연속 음원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같은 달 음원 시장의 유통 점유율 절대 강자는 카카오 엔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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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22년은 명실상부 ‘영웅시대’였다. 가수 임영웅이 8개월 연속 음원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냈다.
16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톱400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에서 임영웅이 400위권 내 총 14곡을 올리며, 합산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이는 8개월 연속 음원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써클차트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 음원 이용량400(1위부터 400위까지 이용량 합계)이 전월대비 3.6% 감소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0위 기준 신규 음원 수는 48곡으로 2021년 12월 56곡, 2020년 12월 66곡, 2019년 12월 55곡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김진우 써클차트 전문위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이태원 참사와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개최 등으로 시장에 신규 음원 공급이 줄어들며 12월 차트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2월 기준 음반 판매량(톱 400)은 전달에 비해 29.5% 증가했다. 작년 12월 기준 44.6%나 뛰었다. 특히 NCT 드림이 400위권 내 총 7장의 앨범을 올려놓으며 합산 점유율 25.5%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같은 달 음원 시장의 유통 점유율 절대 강자는 카카오 엔터였다. 주요 유통 음원으로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 아이브(IVE )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이 있다. 드림어스는 음반 유통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NCT 드림의 ‘캔디-윈터 스페셜미니 앨범(Candy - Winter Special Mini Album)’, 레드벨벳(Red Velvet)의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버스데이(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 있지(ITZY )의 ‘체셔(CHESHIRE)’ 등이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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