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가출’ 배기성, 준비된 가출꾼? “중학생 때부터 로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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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배기성이 준비된 가출꾼 면모를 보였다.
길거리 공연으로 세 사람을 맞이한 배기성은 "가출이 로망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했습니다. 가출의 시작은 자유다. 의식주가 해결되면 음악이 있어야 한다"라며 농담과 함께 기타를 챙겨온 이유를 밝혔다.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준 배기성은 "(신현준) 형이 너무 부실하게 먹더라고"라며 족발까지 챙겨오는 등 준비된 가출꾼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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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배기성이 준비된 가출꾼 면모를 보였다.
배기성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 출연했다.
이날 배기성은 허영만, 신현준, 류시원과 함께 광주로 출격, 아재들의 리얼 가출기에 함께했다. 길거리 공연으로 세 사람을 맞이한 배기성은 “가출이 로망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했습니다. 가출의 시작은 자유다. 의식주가 해결되면 음악이 있어야 한다”라며 농담과 함께 기타를 챙겨온 이유를 밝혔다.
허영만을 향해 “오늘 형이라고 부르겠다” 등 높은 친화력을 선보인 배기성은 백반으로 준비된 광주에서의 첫 식사에 “상다리가 휘어지겠다”라며 폭풍 먹방도 선사했다.
또한, 배기성은 생선 먹방 중 “나는 입에 넣었다가 뼈만 내가 먹고 살코기만 아내 준다”라고 하는가 하면, “집에서 밥은 내가 거의 다 한다”라며 애처가 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후 본격 여행에 나선 배기성은 세 사람과 토크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 얼굴이 4살 때 얼굴이다”라고 말한 배기성은 “이제 슬슬 동안 소리 듣는다. 이 얼굴로 가니까 학창 시절부터 어디를 가도 춤을 출 수 있었다”라며 당시 유행했던 엘도라도 춤을 선보였고, 광란의 댄스파티로 눈길을 끌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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