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산' 윤승아, 소방공무원 위해 5000만 원 기부 [전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윤승아(본명 윤애리·39)가 5000만 원 기부로 온정을 나눴다.
윤승아는 16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윤승아의 기부금은 자살·공상불승인·희귀질환 투병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의 생활비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윤승아는 "우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다"라며 "늘 감사함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 몇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 화재 현장이나 재난 현장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 되기 때문에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다. 그분들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 기관 특성상 직접 기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마음을 보탤 방법을 찾아보니 다행히 길이 있었고 신중히 알아본 뒤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몇년째 승아로운을 함께 해주신 우리 승늉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기부다. 앞으로 더 따뜻하게 살아가자"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윤승아는 지난 2015년 4월 배우 김무열(40)과 결혼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약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네티즌의 축하를 받았다. 아이 태명은 '젬마'로 올해 6월 출산 예정이다.
▲이하 윤승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승아입니다.
우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함을 느끼고 저도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고민하다가 몇년 전부터 소방공무원 분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 화재 현장이나 재난 현장에 가장 밀접하게 노출 되기 때문에 늘 최전선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큰 울림과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분들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가 기관 특성상 직접 기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기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마음을 보탤 방법을 찾아보니 다행히 길이 있었고 신중히 알아본 뒤 이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몇년째 승아로운을 함께 해주신 우리 승늉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기부 입니다. 앞으로 더 따뜻하게 살아가요. 고마워요. 우리 승늉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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