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HK이노엔과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판매

이용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의약PU장(오른쪽)과 지헌종 HK이노엔 ETC사업총괄이 HK이노엔 서울사무소 교육실에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제넥솔주'(성분 파클리탁셀)의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삼양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삼양홀딩스는 16일 항암제 '제넥솔주'(성분 파클리탁셀)의 국내 공동 판매를 위해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넥솔주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개발한 항암제로, 유방암·난소암·폐암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삼양홀딩스와 HK이노엔이 공동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그 외 지역은 HK이노엔이 맡을 예정이다. HK이노엔은 2001~2013년 제넥솔주의 국내 영업을 진행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HK이노엔은 과거 10년 이상의 제넥솔주 판매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항암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제넥솔주의 새로운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양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제넥솔주 역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