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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참여로 어르신의 폐지수집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16일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추운 겨울 거리에서 폐지 등을 수집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안전하게 일자리를 지속하실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라며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정당한 경제 활동을 하는 자원재생활동가로 삶을 지속하도록 도움 주신 기업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신혜정 디렉터(왼쪽 두번째),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오른쪽 두번째), 디아지오코리아 직원들이 어르신 폐지수집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비자의 참여로 어르신의 폐지수집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16일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디아지오코리아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블리페이퍼는 노인이 수집한 폐지를 고가로 매입한 뒤 이를 재활용하는 기업이다. DIY 키트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한다. 어르신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 제품 제작 과정에서 물과 전기를 거의 쓰지 않는 친환경 기업이기도 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탈리스커10년, 조니워커 블랙, 싱글톤 더프타운 12년 등 위스키 구매 시 종이 쇼핑백 대신 친환경 리유저블 파우치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ESG패키지 판매액의 일부를 러블리페이퍼에 후원했다.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추운 겨울 거리에서 폐지 등을 수집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안전하게 일자리를 지속하실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라며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정당한 경제 활동을 하는 자원재생활동가로 삶을 지속하도록 도움 주신 기업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